어제 외주맡긴 앱 오류사항들 점검하면서 갑자기 리액트 이야기가 나왔다.
팀장님이 나랑 다른 팀원들한테 너네는 왜 리액트를 쓰냐 라고 물어보셨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그래서 어버버..하고 넘어갔는데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처음에 프론트 개발자로 전향하면서
나는 분명 앵귤러, 뷰, 스벨트 등 다른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중 리액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리액트를 공부했던건데 어느순간 회사에 적응하느라 내가 처음에 가졌던 개발을 하게된 이유나 목적을 잊고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잊고있었다)
뷰도 찍먹해보고 스벨트도 깔짝 거려봤는데, 결국 리액트를 선택했던 이유는
1.우리나라 회사 채용공고중 리액트가 가장많다. ==> 사실 이게 제일 컸다 ㅇ_ㅇ
2. 트랜드 차트? 를 봤을때 리액트가 거의 10년간 1위였었다.
3. 그렇게 규모가 큰만큼 질문을 검색해도 우수수 쏟아져 나왔다. 한글로도 나오고 한글없으면 무조건 스택오버플로우로 있든지 미디엄에 있던지 누군가는 그 오류를 경험하고 해결했었다. ==>그다음으로는 이거.
이 외에도 더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게 가장 컸던것 같다.
아차차. 다음에 물어보면 꼭 어버버 하지말고 말해야지.
프론트 면접 준비할 때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설명해보라고하면 어버버가 된다.
한번 더 개념도 다시 숙지해야겠다.
업무에만 치중하다보니 내 목표도 목적도 살짝 잃어버렸어서 위험했다 -
남은 10월은 회사에 묻혀사는게 아닌 나를위한 리:마인드셋 주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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