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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2022년 11월 1일 현재 회사에 입사 후 드디어 3년이 지났다. 2025년에 경험한 것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다시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2025 타임라인

상반기 

2024년 이어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 한방병원 알림톡

병원측 사정으로 인해 테스트가 밀려서 오픈도 미뤄졌다. 오픈이 미뤄지면서 요구사항등이 자꾸자꾸 나오고, 예외상황들도 더 많아지고 기존에 없던 케이스들도 추가하게되어서 테스트가 더 오래 걸렸다. 그래도 막상 오픈하고나니 오픈 후 첫 달 정도만 로그분석 들어오고 이후에는 운영이슈 0% 기록중. 사용량은 많은데 이슈가 없어서 사용자들이 편하게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했다. 

케이스가 복잡한 시나리오가 많아서 README.md랑 JSDoc을 엄청 꼼꼼하게 달아두고 커밋내용도 육하원칙으로 쓰려고 신경을 많이 썼던 프로젝트

 

 

- EMR 태블릿 앱

원래는 4분기에 개발하고 소스 자체를 인수인계 하기로 한 프로젝트인데, 그 업체에서 운영인력을 구하지못해서 6개월 유지보수 추가 요청을 주셨다. (추가개발도 ㅎ) 회사에서 사용해보지 않던 기능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탭구성이나 화면 형태 외의 html을 만들어서 PDF로 저장하기도하고 구글 북마크처럼 즐겨찾기기능도 만들어보고 재밌었다. 마지막 인수인계때는 회사에서 그동안 문서를 그렇게까지 많이 해본적이 없는데 업체에서 요청한 완료보고 문서들이 많아서 조금 허덕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 

해당 업체 본부장님이 인수인계끝나고 회식하면서 '그동안 외주할 때 이렇게 쫑파티를 한적이 없는데 정말 잘해줘서 식사자리 마련했다. 본인들의 작업에 자랑스러워 해도된다.'라고 말해주셔서 진짜 ㄹㅇ 완전 감동이었다. 이런 말 한마디마디에 또 에너지를 얻고 일하게 되는것같다. :D

 

새로운 프로젝트

- 한방병원 식수개발 기획

새로운 한방병원이.. 소문으로만.. 들어올거다 했는데 진짜 훅 들어왔다. 말도안되는 어지러운 기간과 함께.

갑분기. 갑자기 통합관리시스템(환자, 식수, 진료예약, 물리치료 등), 키오스크, 알림톡 기획(!!!!!!!)을 맡게되었다.

현재 그 병원은 수기, 또는 스프레드시트로 식사와 치료, 그리고 상담예약을 관리하고 있고 CS나 환자관리는 각각의 개인 솔루션업체를 사용하고 있어 원무에서 한 환자를 볼때 4-5개의 창을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셨다.

해당 부분을 최대한 1-2개로 줄일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장 급한 식수(병원식)관리 키오스크와 알림톡 기획을 같이 맡게되었다. 담당하는 원무선생님이 매우 의욕적이어서 figma도 공부하면서 기획 ppt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에 아래의 고도화 앱에 투입되면서 기획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른분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팔로업을 가-끔 도와주는 정도로만 관여하게되었고 중간에 해당 프로젝트 담당하던 사람 한 명이 이탈이 있어서 오픈일정에 차질도 생기고 남아있는 팀원이 진짜 힘들어했다. 기능을 3차까지 나눠서 오픈하기로 변경되었는데, 부디 3차까지 잘 마무리 되기를 ...

 

- 기존 사용중인 병원 앱 고도화 및 장차법 적용

기존에 사용중인 앱 중 하나를 고도화 하고싶다는 의뢰가 들어왔다. 고도화를 하면서 디자인도 새로 개편하고 장차법(장애인차별금지법)적용을 원하셨다. 그래서 기존 기능개선 + 고대비 + 글씨크기에 따른 화면 조절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 

처음엔 이렇게 장차법만 추가였긴한데, 결국 지금(6월 말)은 + 입원수속알림톡, 주차현황 등등등 막 늘어나고 있긴하다 :D ㅋㅋ

기존에 네이티브(Java+Kotlin & Swift), 스프링부트(Java) 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이번엔 네이티브(Kotlin & Swift)와 리액트(Javascript)로 고도화를 진행하고있다. 

기존에는 네이티브에서 대부분 기능을 하고 마이메뉴 안에 있는 추가 페이지 일부를 스프링 부트 웹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네이티브에서 관리하는 부분을 정말 최소한으로 줄였다. 수정사항이 있을때 심사를 넣어야 하는것보다 브라우저 수정하고 서버에서 배포하는게 훨씬 유지보수할 때 편하기 때문에, 그리고 네이티브 수정하려면 두군데를 바꿔야해서 이번에는 최대한 브라우저에서 많은 기능이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하지만 이전에는 수납기능이 없고 대부분 전산 + 백엔드와 주고받는 api 기능들이 전부라서 문제가 없었는데.. 외부 업체 연동이 끼니까 이슈가 생기긴해서 네이티브 수정이 좀 있긴 했다. (코쓱) 해당 부분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 해두었다。

 

 

[React&Kotlin] 웹-네이티브 브리지를 활용한 PG 결제 연동 구조 설계기 - 안드로이드 편

문제의 시작 현재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앱들은 MainActivity에서 WebView를 활용해 React로 개발된 웹 화면을 네이티브 앱 내에 띄워서 표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외부업체와의 연동이 없고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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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iOS] 웹-네이티브 브리지를 활용한 PG 결제 연동 구조 설계기 - iOS 편

문제의 시작현재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앱들은 MainActivity에서 WebView를 활용해 웹 화면을 네이티브 앱 내에 띄워서 표시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외부 연동이 없는 조회 형태라서 특별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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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 환자의 삶

7월부터 갑자기 매달 병이 터졌다 이석증에 코로나에 감기에 심재성2도화상에 디스크손상에 눈이상에.. 진짜 온몸이 난리가 나서 실비가 없었으면 저축1도못하고 그냥 가난뱅이 될뻔

 

 

- 기존 사용중인 병원 알림톡페이지 고도화 및 추가개발 & 외래최적화 LBS(위치기반서비스) 연동지원

상반기 병원앱 고도화 및 장차법 적용을 끝내고 해당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기존에 서비스중인 기능 2개 페이지를 최신 알림톡 페이지로 UI를 바꿔주고, 추가 기능들을 넣었다. 알림톡페이지는 다른 병원들에서 많이 했던거라 크게 어렵지 않을 걸로 예상되는데 그중에 마음에 걸리는거라면 다른 알림톡 서비스 업체와 연계해서 공동으로 API를 맞춰야 하는부분이 매끄럽기를 바라는 마음! 

외래최적화 LBS는 비콘 연계 서비스로 네이티브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성화 해서 병원을 이용하는동안 자동으로 위치에 맞게 푸시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해당 부분에서 네이티브 연동 및 푸시알림 종류에 따라 앱 내에 화면이동까지 지원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이것도 네이티브랑 웹뷰 모두 수정이 들어갈 예정. 아직 기능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대기중이지만 수정된 푸시알림 연동규격을 통해서 네이티브 브릿지로 웹뷰 알림팝업을 띄워주고 앱내 페이지 이동까지 기능구현이 가능한거는 확인완료 한 상태!

11월까지 LBS오픈과 알림톡을 마무리하고 10월에 새로 들어오신 경력직 팀원분에게 인수인계를 했다. 

 

- 새로운 팀원의 등장

10월 추석이 지나고 새로운 팀원이 들어왔다. 개발기간은 3-4년 정도인 중니어 개발자분이시고 이것저것 해보고 오셨다. 하지만 우리팀은 정말 "이것저것 개발팀"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조금 힘들어하셨다. 이전 회사는 깃도 커밋하려면 상사에게 컨펌받고 서버반영도 해주는분이 따로 있고 QA에 CS에 다 나눠져있는 회사였다하시는데,...

우리회사는 모든걸 스스로 해야하기때문에... 게다가 개발서버도 없는 병원도 많구.. 처음적응엔 힘들어하셨지만 12월말인 지금은 꽤나 적응하셔서 반영도 문서보고 척척 해내고 있으시당. 다행쓰

 

- Goodbye 나의 PTSD

심리상담을 받았다. 서울시 청년 마음지원사업에 선발돼서 상담 6회 지원이었는데, 상담과정중에 상담사분께서 필요한경우 10회까지 연장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 10회까지 연장하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총 10회기를 상담받게되었다.

상담계기는 회사에 새로들어온 기계측정에서 번아웃이 나와서.. 그리고 서울시 지원사업을 알게되어서 겸사겸사 지원한건데 생각보다 마음상태가 쓰레기 엉망진창이었다. ㅇ_ㅇ 상담사분이 처음 상담할때 위험군으로 분류되어있어서 상담하게 됐다고..하셔서 조금 놀랐다. 

상담중에 과거 학교다닐때 당했던 따돌림 상황이랑 전팀장이 가스라이팅 하는상황이 오버랩돼서 PTSD 재경험이 생긴것 같다고 하셨다. 학창시절때 이야기를 웃으면서 할 수 있어서 극복했다. 괜찮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어릴때 있었던 일은 커서도 꽤나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는가보다. 무튼 상담덕분에 PTSD라는것도 인지하고 치료도 받고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알게되었다. 담당해주신 상담사분은 인지치료 위주로 진행해주신 것 같았다. 상담받으면서 '음 그게 어떤이유에서 나당씨한테 중요한 부분일까요?'라는 질문이라던지 내 신체반응이나 그때의 상황탐색 그리고 메타인지를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고 상담이 끝난 지금 엄청 많이 해소되어서 회사에서 내 역할에 대한 강박도 많이 줄어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 우울이 너무 깊은상태라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해야하는데 의욕이 없어서 더 스트레스 받는 굴레에 갇혀있었는데 상담사분이 우울이 사라지면서 알아서 원래 기질대로 하고싶은 충동들이나 욕구들이 올라올거라 해주셨는데, 연말인 지금은 해보고 싶은것들이 조오금씩 생각나고 있어서 (회고도 갑자기 생각남 ㅎ) 내년이 기대되게됐다. 앞으로도 어린시절의 환경들이 영향을 줄테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나를 지키기위해 꾸준히 숲을보고 메타인지를 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해주셨다.

 

- 벌써 줄서고있는 2026업무와 회사이사

현팀장님이랑 업무 정리중인데 벌써 2026년 업무가 그득그득 찼다는게 어이가 없

 

지금 다니는 회사가 합병중인데 그중 한 회사의 사무실이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 두 회사 모두 이사를 가게되었다. 근데 위치가 가산이야. 진짜 에바다. 회색커닝시티라니. 정말정말 맘에 안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출퇴근이 힘들면 이직하려는 공부를 좀더 열심히 하지않을까? 라고 희망긍정회로를 이상하게 돌리는중. ㅎㅎㅎㅎ

머 어케든 되겠지 일단 다녀보고 다시 생각하자~

 

- 조용히 올라가고 있는 OTT JUMP의 사용자

뭔가 처음 만든 웹스토어고 내가 필요해서 만든거라 부끄러워서 주변에 많이 안알리고 조용히 나만 쓰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히 사용자가 올라가고 있다.. (감덩)

오류문의 메일이 안오고 있어서.. 다들 잘 쓰고 있낭..? 싶기도하고.. 다행이기도하고.. 다들 편하게 썼으면 <3

 

 

힘들었던 가스라이팅의 3년 생활이 지나고 전팀장 퇴사와 기막힌 타이밍의 심리상담 덕분에 2026년은 좀더 밝은 분위기로 보낼거라는 기대가 생겨서.. 2026의 회고는 어떨지 궁금하다. 

 

 

 

내년 회고는 좀더 새롭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스크롤이 왕창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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